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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천 시

추석장보기, 장바구니·주차권 요구에 눈살

by 영천시민신문기자 2026.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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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장보기, 장바구니·주차권 요구에 눈살


추석을 앞두고 공설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가 열린 가운데, 관내 각급 기관·단체 회원들이 행사에 참여해 전통시장 이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


그런데 일부 참가자들이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면서 공설시장상인회에 “주차권을 달라”, “장바구니를 달라”는 등 각종 편의를 요구해 상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상인회에서는 모처럼 전통시장을 찾아온 기관·단체 회원들의 요구를 외면하기 어려워 마지못해 주차권과 장바구니 등을 제공했다는 것.

전통시장에서 장바구니무료 배부 행사

 


이 같은 소식이 시장 상인들에게 전해지자 일부 상인들은 장보기 행사의 본래 취지가 퇴색되는 것 아니냐며 씁쓸한 반응.
상인들은 “명절 때마다 전통시장을 찾아 실제로 제수용품이나 농산물 등을 구입해 주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고맙다. 하지만 일부 단체에서는 물건은 제대로 구입하지 않고 시장에 들어와 단체 사진만 찍은 뒤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보여주기식 행사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지적.


한편, 지역 리더들의 이와 비슷한 행동은 여러곳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 영천시 장학회 장학금에서 심하게 나타남.
과거 장학회 관계자는 “리더들이 장학금을 낸 것은 아마 정한표씨(1억 원) 제외하고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일반 시민들은 조용하게 꾸준히 장학금을 내고 있습니다. 지역 리더들은 말로만 부르짖는 사람들이 많아 너무 안타깝습니다.”라고 한 말이 새삼 떠오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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